강변 코스를 따라 달리는 뉴시스 바다마라톤 참가자들. 고인의 사고와 무관한 자료사진.

러너의 판단과 대회의 준비

끝까지 달릴 준비
도중에 멈출 대비

"조금만 더"라는 응원보다
"멈춰도 괜찮아"라는 말이 필요할 때.

내 기록으로 마지막 1㎞를 살펴보고,
중단 뒤 의료지원까지 확인합니다.

기획·디렉터 최승훈

뉴시스 바다마라톤. 사진 = 뉴시스 황준선 기자

내 페이스로 시작

1㎞를 달리는 시간

화살표 클릭·길게 누르기 · 숫자 위에서 휠·드래그화살표를 누르거나 길게 누르세요

거리별 완주 시간 · 코스를 고르세요

같은 페이스로 끝까지 달렸을 때 걸리는 시간

코스와 기록을 입력해보세요.

10㎞ 완주 시간—

같은 페이스로 완주할 때 걸리는 시간

100m당 평균 시간—

1㎞ 페이스를 100m 단위로 나눈 값

기록을 입력하면 완주 시간과 페이스가 나옵니다.

보스턴마라톤 참가자들이 결승 구역을 향해 달리는 모습. 표시한 거리와 무관한 자료사진.

01 / 06

10㎞ · 1시간 목표

9㎞까지 달렸습니다.

결승선까지 1㎞ 남았다고 가정해봅니다.

전체 10㎞

달린 거리거리만 반영한 가상 코스

보스턴마라톤. 사진 = AP/뉴시스

벚꽃길을 따라 달리는 나주영산강마라톤 참가자들의 뒷모습. 설명용 지연 시간과 무관한 자료사진.

02 / 06

마지막 1㎞를 남겨두고

계획보다
1분 늦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54분
지금은
55분
현재 지점
9㎞
경과 시간
55분
목표 시간
1시간

목표 기록을 그대로 두면,
남은 1㎞에 쓸 시간은 1분 줄어듭니다.

나주영산강마라톤. 사진 = 뉴시스 이영주 기자

뉴욕마라톤 참가자들의 발걸음과 도로 위 그림자. 표시한 페이스·시간 및 고인의 사고와 무관한 자료사진.

03 / 06

그 1분을
만회하려면.

처음 목표대로 도착하려면

마지막 1㎞의 시간

처음 계획보다 1분 빠르게

같은 100m · 걸리는 시간 비교
처음 계획마지막 1㎞ 06:00
36.0초/ 100m
1분을 만회하려면마지막 1㎞ 05:00
30.0초/ 100m

두 페이스를 같은 비율로 빠르게 재생합니다.

100m마다 6.0초씩 줄여야 합니다.

기록을 쫓든, 목표를 조정하든,
달리는 동안에는 늘 몸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뉴욕마라톤 참가자들의 발걸음. 사진 = AP/뉴시스

뉴욕마라톤 현장에서 의자에 앉아 다리 관리를 받는 참가자. 본문의 증상이나 고인의 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아니다.

04 / 06

결승선이 가까워도,몸의 신호부터.

심박 표현 · 실제 측정값 아님

달리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멈추고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뉴욕마라톤 현장 지원. 사진 = AP/뉴시스

DNF

Did Not Finish

미완주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의료진·운영요원에게 위치와 참가번호를 알립니다.

중단 뒤 의료·복귀 안내 →

가상 기록 · 미완주

05 / 06 · 응급 대응

도움이 닿기까지.

손으로 가슴을 반복해 누르는 처치

두 손을 포개 가슴뼈를 반복해 눌러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약 48초는 쓰러진 순간부터 가슴압박을 시작하기까지의 시간입니다.

일본 대회에서 측정한 응급대응 시간2005–2017년 · 251개 대회 · 이동형 AED 대응 체계

약 절반의 사례에서 아래 시간 안에 처치가 이뤄졌습니다.

00:00쓰러진 뒤 경과 시간
목격된 28건
약48초
충격 시행 23건
2분 11초

두 막대는 모두 쓰러진 순간(0초)부터 흐릅니다.

기다려도 되는 시간이 아닙니다.심정지가 의심되면 즉시 대응합니다.

두 시간의 근거

일본 251개 대회(2005~2017년)를 살펴본 연구입니다. 가슴압박 28건 중 절반 정도는 약 48초 안에,
AED 충격 23건 중 절반 정도는 2분 11초 안에 이뤄졌습니다. 한 사람의 구조 과정이 아닙니다.

출처: 뉴잉글랜드 의학저널(2018), 표 1
국내 대회의 평균이 아니며, 처치의 지속 시간이나 재충격 간격도 아닙니다.

06 / 06 · 복귀와 다음 달리기

멈춘 뒤에도,
지원이 이어지도록.

장비를 갖춘 구조팀이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갑니다.

앞 장의 일본 연구(251개 대회)에 나온 대응 체계의 개념도 · 실제 장비 모델·배치도와 다릅니다.

다음 달리기 전 확인할 것

나주영산강마라톤 출발 전 트랙에서 한쪽 다리를 접어 스트레칭하는 참가자들
나주영산강마라톤. 사진 = 뉴시스 김혜인 기자
병력·증상
심장질환이나 운동 중 가슴 통증·실신 경험이 있다면 참가 전 의사와 상담합니다.
수면·피로
잠이 부족하거나 피로가 남았다면 목표와 참가 여부를 다시 판단합니다.
기온·습도
달리는 시간대의 날씨를 확인하고 더위에는 강도를 낮춥니다.
급수·지원
급수·의료지원 위치, 대회 연락처와 회수차 안내를 확인합니다.

중단·완주 뒤 의료지원과 복귀

침대에 누운 참가자의 두 다리와 발목에 테이프를 붙이는 손. 나주영산강마라톤 현장 자료사진.
사진 = 뉴시스 김혜인 기자
증상으로 중단
의료진·운영요원에게 위치와 참가번호를 알립니다. 상태가 심하거나 위급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상 없이 완주
서서히 속도를 낮춰 정리운동을 합니다. 수분은 갈증과 환경을 고려해 보충하고, 억지로 많이 마시지 않습니다.
복귀·다음 훈련
의료진·운영진 안내에 따라 복귀합니다. 통증이나 평소와 다른 상태가 남으면 훈련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반응이 없고 정상적으로 숨 쉬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 119 신고와 AED 확보를 요청하고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합니다. 119 상담요원과 AED 음성 안내에 따릅니다.